2021. 10. 14. 02:56ㆍ식당리뷰방
맘스터치만큼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는 곳이 있을까요
요즘 침체기를 겪고 있는 버거계에서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놓는 맘스터치
여론이 안좋아서인지 혹은 아이디어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게 쉬운 건 아닌데
이런 신제품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중앙대 앞 맘스터치입니다.
오래되지 않기도 했고 설비들도 최신이라서
타 맘스터치 지점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먹을 텍사스 바비큐 치킨버거입니다.
송중기 씨가 모델인데 가슴의 카우보이의 별 마크가 포인트네요
키오스크를 보면 텍사스 버거가 바로 위쪽에 있습니다.
세트는 7300원 웬만한 한 끼 밥 가격이네요
그렇지만 저는 단품 하나만 먹을 겁니다.
단품은 5300원 여기에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것저것 추가를 할 수도 있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뺄 수도 있습니다.
이점은 좋지만 소스 추가 같은 것도 있었으면 하네요
포장으로 해서 집에 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집까지 가는 시간은 8분 정도 걸렸고
이렇게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여서 줍니다.
아마 싸이 버거 포장지를 미리 해놨지만
제가 주문을 한 바비큐 버거 스티커를 묻혀 주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맘스터치스러운 그런 푸짐한 양과 사이즈입니다.
치즈 소스가 확실히 많이 들어갔으며 양상추도 큼직한 부분이 들어갔네요
안쪽에 바비큐 소스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한입을 먹어보면 촉촉한 패티와 토마토 한 장 그리고 큼직한 양상추와 치즈
그리고 바비큐 소스와 바삭한 베이컨이 씹힙니다.
생각보다 아쉬운 건 소스의 맛이 강해서 베이컨의 맛이 잘 안 나고
강점은 바비큐 소스와 치즈 소스의 맛이 밋밋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싸이 버거 베이스에
좀 더 다른 색다름을 줍니다.
확실히 따뜻할 때 먹어서 안에 육즙도 살아있고
베이컨도 도톰하게들어가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이걸 먹을 건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차라리 저는 치즈 홀릭 버거를 선택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먹어본 치즈버거 중에서 진짜 치즈 그 자체였던 버거라서 동일 가격이라면
다른 걸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한줄평 : 신제품이라 맛은 있지만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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