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9. 16:32ㆍ식당리뷰방
11월 9일 오늘은 kfc에 신메뉴가 나오는 날입니다.
전에 치짜라고 해서 피자를 얹은 도우 없는 치킨 이런 느낌이었는데
생각 외로 혹평을 당하고서 사라졌던 그 메뉴
이번에 고구마 시즌 즉 겨울 시즌이 오면서
고구마 + 치짜를 다시 한번 더 부활시켰습니다.
출시 당일 11시에 찾아가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중앙대 kfc 점을 방문
손님은 홀에서 맥주 드시는 손님 한분 외에는 없어서
생각보다 여유로웠습니다.
주문 들어오는 걸 보니 주로 딜리버리를 많이 시키시네요
매장 키오스크를 보면 이렇게 가장 크게 있는 신메뉴
가격은 5600원으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kfc에서 치킨을 밤에 두 개 먹을 수도 있고
5600원이면 돈을 조금 보태면 든든하게 세트로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인 만큼
얼마나 맛이 있을지 주문하기 전에 약간의 거부감이 듭니다.
옆으로 넘겨보면 이렇게 천 원더 추가하면 세트로 먹을 수 있는 구성도 있고
치짜 치킨팩이라고 해서 치짜와 다양한 제품들을 먹을 수 있는 구성도 있습니다.
치짜를 선택하면 단품 , 박스 , 세트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치짜 하는 걸 처음 먹어보기도 했고
이거 하나에 집중하고 싶어서 단품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단품하나 5600원
주문 후 나오는 시간은 약 7분 정도 걸렸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닌 주문 후 만들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
11시 16분에 나왔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온건 11시 40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비 오는 날씨라 추웠는데도 따뜻해서
매장에서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열어보면 구성은
고구마 무스 , 올리브 , 불고기, 파프리카 , 양파 , 토마토소스 , 페퍼로니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살짝 넓게 핀 가슴살 사이즈 정도로
다소 양이 적은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단면을 보면 그래도 생각보다 두툼한 사이즈
가장 중요한 맛은
생각보다 피자 같아서 놀랐지만
정작 피자 하면 느껴지는 쫄깃한 치즈의 식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피자 긴한지만 치즈가 없는 피자를 먹는 느낌
그래서 모차렐라 치즈를 집에서 꺼내와서 직접 얹어 먹어봤습니다.
그러니깐 그냥 영락없는 피자 그 자체
오히려 피자 도우의 그 밀가루 맛이 없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만약 매장에서 판매를 한다면
단가는 조금 줄이고 치즈를 얹는 옵션을 추가해서
조금 다양성 있게 판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한 조각까지 먹어보니
양도 양이고 나름 그래도 신메뉴 치고 괜찮았고
고구마 무스 또한 2중으로 되어있어서
든든하게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5600원이라는 가격이 과연 이거 하나만 먹을 가격인가
치즈도 없고 거기다가 옆에서는 6600원으로 세트를 먹을 수 있는데
아무리 신제품이라고 하지만 너무 비싼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먹는 내내 들었습니다.
한줄평 : 전에 출시한 치짜보다 맛은 있지만 가성비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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