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9. 00:58ㆍ식당리뷰방
앙버터의 원조집이자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 그리고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는
동네 맛있는빵집입니다.
브레드 0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나길 4
위치는 서울지방병무청 /보라매역 위쪽에 위치해있습니다.
근처 주민분들에게는 좋지만
막상 찾아오려고 하니 길도 험하고
교통도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곳의 앙버터는
요즘 많이 퍼진 앙버터와는 다른 맛 다른 느낌이 강합니다
브레드 05의 앞에는 이렇게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그 이력과 함께
안에는 다양한 빵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규모도 그렇게 크지는 않고
모르는 분이 보신다면 괜찮은 그냥 동네빵집으로 보일 것 같네요
가게 내부를 들어서니 맛있는 빵 냄새가 반겨줍니다.
2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없었던 새로운 빵인 양파 베이글도 있고
연유의 달콤함이 일품인 촉촉 갈릭 빵도 있으며
한쪽에는 성수동의 어니언에서도 유명한
먹물빵도 있네요
이곳의 주민분들은 앙버터보다는 식빵을 많이 찾으시는데
어떤 분은 오셨다가 오곡 식빵 다 팔렸나요 하니
다 팔렸다고 해서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시간은 약 10시 50분이었습니다.
매장 안쪽에는 기본적인 단팥빵과
일본에서는 흔히들 파는 멜론빵까지
기본빵에 대한 판매 또한 꾸준했습니다.
한편에는 이 집의 자랑 중 하나인 소금 빵과
포근한 맛이 좋은 크로와상과 다양한 페스츄리 류의 빵 또한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금 빵은 금방 나와서 따끈따끈하고
포근하게 손님들을 마중하고 있었습니다.
안쪽에서는 앙버터에 쓰일 바게트를 굽고 있었습니다.
이 집의 바게트를 굽는 오븐의 온도를 보니
위 210도
아래 180도로
조금 바싹한 굽는듯한 느낌이 들도록 굽는 거 같았습니다.
매장 안에서는 이렇게 샌드위치도 팔고 있었는데
샌드위치보다는 구움빵이 더 주력상품인 것 같았습니다.
앙버터는 11시에 나온다고 하여서
잠시 매장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이곳의 앙버터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바삭하면서도 와작 하는 소리가 날정도로
바삭한 바게트와
팥의 알갱이가 살아있는 팥앙금
그리고 찐하면서도 우유의 깊은 맛이 나는 그런
풍미 좋은 버터 이 3가지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빵이었습니다.
다른 빵집에서도 이제는 앙버터를 많이 찾을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곳의 앙버터만큼의 색감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무난한 맛 하지만 이곳의 앙버터는 뭔가 다른 그 한끝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맛 ★★★★★( 이곳의 앙버터는 근본부터 다르다)
서비스 (빵집에 서비스를 따질 것은 굳이 필요 없다고 본다)
위치 ★★ ( 가는 길도 험하고 걸어간다기보다는 자동차나 버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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