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흑석시장 초밥 맛집 [ 생선집 ]

2021. 9. 18. 03:51식당리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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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가게명을 볼 때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생선집이라 해서 생선만 파는 곳인가 했던 그런 곳 

 

이름부터가 생선집이다 

 

생선에 진심이고 진짜 정성을 다하는 그런 느낌

 

뭔가 이름부터 재미있고 기분이 좋다.

 

 

위치는 흑석동 해가든 상가 쪽에 위치해있다. 

 

 

 

가게명은 진짜 생선집

 

귀여운 생선 마크를 따라서 온다면 절대로 찾지 못할 수가 없다.

 

 

 

가게 내부에는 이렇게 어떤구성으로 음식이 나오는지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이곳의 가장큰 특징은 단순 생선구이 , 조림류를 파는 것 이 아닌 

생선회와 초밥 그리고 구이와 젓갈 게장까지 

 

생선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음식들을 다 모아놨다. 

 

해산물계의 김밥천국 같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오늘은 이 중에서 생선집 초밥을 주문해봤다.

 

생선집을 들어오면 나는 그런 수족관 특유의 생선 냄새 

그리고 참치는 참다랑어를 사용 , 

 

활어를 숙성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숙성회의 감칠맛을 극대화시킨 곳 같다.

원산지 또한 많은 종류들을 국내산을 사용하는 그런 정직함이 돋보인다.

 

 

그동안 매장 안을 둘러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생선구이 생선의 크기를 보면 확실히 이름값을 하는 것 같다.

 

자잘한 그런 크기가 아니라 두툼한 그러면서도 골고루 색이 난 것이 먹음직스럽다. 

 

특히 집에서 생선 구워 먹기가 힘든 만큼 이곳에서 사서 간단하게 먹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그다음으로는 회와 매운탕, 게장류다 

 

이 근처에는 노량진을 가는 게 아니라면 좀 퀄리티 있는 회를 먹는 게 좀 힘든데 

이렇게 1인용으로 판매도 해서 퇴근길에 술안주로 사가기에 좋아 보인다.

 

게장류도 가족끼리 한 끼 먹기 좋은 양이다.

 

 

그다음은 젓갈류 7천 원에 200g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많은 양을 안 사고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는 메리트 있는 가격이다. 

 

 

누룽지도 판매하는데 

 

이런 거 하나 사서 아침마다 숭늉으로 끓여먹기에는 최고 

하지만 가격은 조금 아쉽

 

 

 

초밥을 만들어주는 매대를 보면 깔끔하고 정갈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초밥의 퀄리티를 최상으로 즐길 수 있게 

아이스팩에 포장해서 준다는 점 

 

이점은 다른 초밥집에서 느껴보지 못한 친절함과 서비스였다.

 

집으로 포장해와서 보는 초밥이다.

사장님이 추석이라서 1피스를 서비스로 주셨다는데 

그렇게 해서 총 13피스다.

 

2만 2천 원에 13 피스면 비싼 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격보다는 맛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첫인상은 비싼 값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들었다.

 

참치 , 광어 2 , 연어 4 도미 3 ,, 고등어, 간장새우, 장어 

이렇게 해서 총 8가지의 종류다.

 

그럼 맛을 보면서 하나하나 살펴보자

 

 

가장 먼저 참치다 

참다랑어의 대뱃살을 올바르게 해동했다.

 

특유의 비린맛도 없고 깔끔한 참치 그 자체 

 

 

그다음은 광어다 

 

숙성을 진행한 광어로 특유의 쫄깃 찔깃한 그런 식감은 적지만 

특유의 녹진하고 녹는듯한 감칠맛은 폭발한다.

 

확실히 숙성은 진행되었고 활어의 느낌보다는 숙성된 생선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그다음으로는 연어 

연어도 숙성이 조금 되었으며 

 

연어 특유의 기름짐이 잘 강조되었다.

 

양파를 썰어서 올린 이 연어초밥이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도 있다.

 

 

도미 초밥이다. 

껍질이 살아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미는 도미 

 

숙성 정도도 적당했고 푸석거리지 않는 도미의 깊은 맛이 살아있다.

 

 

회간장을 바른 도미다. 

 

간장이 발라져 있어서 더 깊은 맛이 배가 되는 듯하다.

광어와 도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면 나는 이 도미를 선택할 것 같다.

 

다음은 간장새우 

 

간장새우의 색은 연하면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살렸다.

간은 강하지 않으며 

 

감칠맛이 잘 도는 간장새우였다.

 

 

그다음은 고등어 초밥 

 

초절인 고등어에 잘게 다진 생강이 포인트 

 

같이 준 레몬을 뿌려줘서 상큼하고 고등어 특유의 매력적인 향이 특징

동네 초밥에서 고등어 초밥을 먹을 줄은 몰랐다.

 

 

마지막 마무리는 장어초밥

 

직접 굽던 , 제품을 사던 장어초밥은 가격대 별로 크기 퀄리티 차이가 확실한데

이곳의 장어초밥은 오마카세에서 나오는듯한 그런 두께감과 맛을 보여줬다.

 

확실히 장어초밥만 추가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한 피스 더 추가할 의향이 있다.

 

 

음식과 함께 마무리하며 

 

흑석시장 골목 쪽에 위치해있지만 가격대는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 

그렇지만 퀄리티는 확실하게 보장한다.

 

근처 상권에 은행골, 타 일식 초밥 집들이 있지만 

 

포장 초밥권에서는 확실하게 톱클래스라고 볼 수 있다.

 

밥의 세기 또한 너무 단단하지도 , 무르지도 않은 쥠 초밥

전체적인 간과 맛 또한 호불호 없는 무난함이었다.

 

한줄평 : 오늘따라 제대로 된 초밥이 먹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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