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초밥집 [ 스시준 ] 연어초밥이 땡기면 이곳을가라

2021. 8. 21. 23:51식당리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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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걱정이 많아서

 

오랜만에 맛난 것 좀 먹고자 찾은 노량진

 

맨날 컵밥 먹기도 질리고 돈가스는 살찔 것 같고 해서

먹은 초밥입니다.

 

 

 

 

  • 가게는 노량진에 위치해있으며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초밥 준

 

서울특별시 동작구 만양로 14길 20 1층

 

 

 

 

 

 

내부에는 이렇게 다찌 석도 있으며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메뉴를 그럼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곳의 초밥 가격은 노량진의 물가가 기본적으로 저렴하다는 편에 비해서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구성을 봐도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2천 원 정도 더 비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당연한 값이라고 항상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지불하지만

이상하게 이곳은 노량진이라 그런지 아깝다고 느껴졌습니다.

 

구성이면 구성 가격이면 가격 먼가 한쪽이 아쉽다는 느낌이 강한 가게입니다.

 

 

 

 

 

 

단품의 가격들만 봐도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계란초밥부터 느껴지는 가격의 압박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모둠 초밥을 시켰습니다.

1만 2천 원이지만 그래도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주문

 

 

 

 

 

다찌석에 앉아서 재료를 보니 신선하면서도

관리가 청결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장님께서 요리에 애정을 가지고 요리를 하신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히나 유리장 같은 것이나 행주 / 그리고 계란 등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깔끔하면서도 잡냄새가 안 나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간장이었는데요

 

기꼬만 통이 각 곳에 놓여있어서 기꼬만 초밥 간장을 사용하나 싶었지만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그냥 만두 간장식의 양조간장을 사용해서 맛이 해쳐졌습니다.

 

 

 

 

 

주문하면서 나온 샐러드 샐러드는 일반적인 상큼한 드레싱에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양상추도 신선하였고 양배추도 검은 부분 없이 깔끔했습니다.

 

메밀국수 같은 경우는 온메밀이었습니다.

국물은 냉메밀보다는 구수한 느낌이 좋았으며

간단하게 애피타이저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지 약 13분 후

초밥이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크기면 크기

퀄리티면 퀄리티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곳의 사장님은 김을 많이 사용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초밥에서의 맛을 살릴 수도 해 칠 수도 있는 재료이며

초밥에 김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초밥의 그 맛을 해친다는 이유에서

모양을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김을 많이 사용하셔서 초밥의 맛을 먹으면서

김밥을 먹는듯한 느낌이 강해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럼 초밥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까요

 

 

 

 

참치는 해동이 잘되어있었지만

조금 말라서 푸석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아니면 힘줄이 있는 부분을 먹어서일 수도 있지만

참치는 그냥 참치다

 

그냥 초밥집의 무난한 참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다음은 광어였습니다.

대광어를 대부분 사용하시지만

이곳도 역시 대광어였습니다.

 

찰기도 좋고 선도도 좋고

맛 또한 좋았습니다.

 

 

 

 

다음은 이 집의 대문에도 나와있듯

자부심 있는 연어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는 싼 게 연어다 라는 마인드와

연어는 별로 기름져서 싫다 비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의 연어는 정말 비린맛 하나도 없이

깔끔하고 고소하고 완벽했습니다.

 

숙성과 선도가 좋았고 감칠맛 또한 좋아서

이 집의 간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먹다가 서비스로 나온 튀김

별로입니다.

튀김 안은 고구마가 든 것 같지만

 

맛이 마치 튀김옷이 덜 익은듯한 식감 같아서

맛이 없었습니다.

 

초밥은 무난하니 좋았지만 이 마지막 한 점이

모든 평가를 낮게 만드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 ★★★

( 나쁘지 않은 그냥 동네 초밥

굳이 찾아와서 먹는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위치 ★★★★

(노량진이라는 교통이 좋은 위치 )

 

이상 제 돈 주고 먹은 노량진의 초밥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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