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작은 태국 [ 태국음식점 하이타이 솔직한리뷰 ]

2022. 6. 28. 22:29식당리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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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태국 음식 대만 음식 등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유저로써

 

오랜만에 용산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가게명은 하이타이입니다. 

 

하이타이? 그거 세제 브랜드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점심시간 12시에 방문한 그런 매장 ! 

 

이쪽 라인이 용산에서는 정말 핫한 그런 곳인데 

 

근처 직장인 분들이 정말 많이오셔서 놀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총 3가지 입니다. 

 

쏨땀 / 콤보 팟타이 / 돼지고기 덮밥과 양상추입니다. 

 

뭐야 흔한거아니야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기본을 제대로 하는 집이야 말로 진짜 맛집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가장먼저 쏨땀입니다. 

 

가격은 11000원입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파파야가 들어가는데 그게 엄청 비쌉니다. 

 

아무튼 맛은 굉장히 상큼하면서 새콤하고 달콤한 그러면서도 약간의 피시소스 향이 느껴지는 

 

그런 샐러드였습니다. 

 

식감은 꼬독꼬독한 무생채 같다고 보셔도 될것같네요 

 

그다음은 돼지고기와 양상추 입니다 .

 

처음에는 바질이 들어간 그런 걸 기대했는데 

 

바질이 아닌 모닝글로리가 같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옆에 있는 양상추에 

 

밥과 돼지고기 그리고 계란을 함께 싸 먹는 음식인데 

 

맛은 확실히 안정적인 맛입니다. 

 

튀는 맛이 하나도 없이 은은하게 잘 볶아진 돼지고기와 촉촉한 계란 

 

그리고 양상추가 주는 상큼하고 팡 터지는 싱그러움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정말 아는 맛이지만 이맛이 최고였습니다.

 

양상추의 양도 꽤 되어서 넉넉하게 쌈을 싸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다음은 팟타이입니다.

 

가격은 12000원 

 

가게마다 팟타이의 스타일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이곳의 팟타이의 포인트는 감칠맛과 고소함입니다. 

 

단순히 미원의 감칠맛이 아닌 복합적인 감칠맛으로 찐하고 쭉쭉 당기는 그런 맛을 표현했고 

 

많은 견과류로 고소한 맛까지 뒷받침되어서 자극적이지만 순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양은 굉장히 푸짐했고 새우도 실하고 전체적인 음식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굉장히 일정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만약 태국여행을 가는듯한 그런 맛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하이타이에서 즐기시는 걸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한줄평 : 세제가 아니다 태국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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