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9. 21:56ㆍ식당리뷰방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더본에서 이번에 피자집을 오픈했다고 한 소식을 듣고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오픈은 12월 21일 날 했는데 약 두 달이 지난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리고자
직접 방문하고 먹어본 리뷰입니다.
가게명 : 빽보이 피자 봉천점
주소 : 서울 관악구 쑥고개로 50
전화번호 : 02-1666-8990
위치는 봉천역에서 살짝 아래 있는 주택가 상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상가 자체가 새롭게 생긴 건물이라 그런지 층고가 굉장히 높고
깔끔한 디자인의 수제 피자 집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매장 디자인이었습니다.
개구장이 같은 마치 오뚝이의 모습과도 같은 모습이 생각보다 인식에 오래 남았습니다.
정확한 매장 운영시간은 이렇게 되어있으며
12월 21일 날 오픈을 하였는데 배달과 포장 전문이다 보니 이런 시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매장을 방문해서 포장 주문을 해주시면
무료로 오븐 치즈 스파게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귀여운 로고가 맞아주는 입구 그럼 메뉴부터 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피자입니다.
종류는 총 3가지로 맛을 요약하자면
슈퍼 빽보이 피자 : 살짝 짭짤한 슈퍼 콤비네이션
미트 폭탄 피자 : 페퍼로니 폭탄 소시지 피자
불닭발 피자 : 불향 나는 닭발과 마늘 플레이크가 얹어진 매콤한 피자
사이드로는 보이 연유 치즈 스틱과 망고 크림 푸딩이 보이는데
둘 다 먹어본 분들 말로는 그다지 추천을 안 드린다고 하네요
스파게티는 로제 ,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리고 이곳에는 갈릭 디핑 소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백종 원인만의 그런 소스가 있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갈릭 디핑스러운 그런 소스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그리고 이곳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 피클, 핫소스 같은 것은 주지 않으니 추가로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이점 꼭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료는 막걸리와 코카콜라 , 제로 제품을 판매하네요 확실히 다양한 가짓수는 환영입니다.
막걸리의 맛은 살짝 쓴맛이 나지만 그래도 맛있다는 평이 많은 제품입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번호를 등록하면 그 번호로 주문 번호, 시간, 등을 알려줍니다.
무작정 기다릴 필요 없이 주문이 완료되면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매장 안을 보면 이렇게 빨간색과 하얀색의 대비를 이뤄줘서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그런 분위기 먹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바로 나오는 디자인입니다.
배달하시는 분도 많이 오시는데 이렇게 구분해서 하는 것은 좋은데 아직까지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구분이 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재료의 산지를 보면 최대한 국내산을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었고
소시 지하고 닭고기가 국내산인 게 신기했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면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화 가장 음식이 맛있게 보이는 그런 색의 조합이죠
안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철판이 아닌 그 밑에 하나의 판을 더 덧대서 최대한 보온을 하겠다는 의지
이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피자가 주문이 되고 나오면서 식기 시작하는데
최대한 따뜻하게 온기를 남기겠다는 그런 정성이 느껴집니다.
저는 그렇게 11분이 걸려서 주문을 완료했고
집으로 포장해오면서 45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약 1시간이네요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살짝 걱정이었지만
스파게티는 일반적인 토마토소스에 치즈 그리고 스파게티의 면이
기존의 스파게티 면과는 살짝 다른 조금 더 얇은 느낌의 면이었습니다.
피자는 가장 먼저 보호대와 피자 테두리에 흐트러지지 않도록 가드가 있어서 확실히 모양은 안정적입니다.
옆에 있는 종이도 빽가 드라고 할 정도로 기물 하나하나에 이런 정성을 쏟은 느낌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토핑을 보면 불닭발과 소스 2종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가 얹어져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15000원이라는 가격에 그냥저냥 보통 정도의 임팩트 ,
냄새는 역시 피자는 피자인가 보다 하는 그런 고소함과 불닭이 주는 매콤한 향이 식욕을 자극시켜줬습니다.
비주얼은 좋지만 맛을 실질적으로 조금 아쉽다 였습니다.
불닭과 마늘 플레이크가 주여서 그런지 다소 풍성함이 부족했고
빵이 확실히 별로였습니다.
스파게티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렇게 불지 않았고 오히려 살짝 얇은 면을 사용하여
꼬득함이 느껴졌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그냥 피자집에서 나오는 스파게티로 무난한 맛
마지막으로 홀그레인 연유 소스
이게 가장 물건이었습니다. 홀그레인 특유의 살짝 시큼하면서도 연유의 달콤함이 만나서
약간 꼬릿 한 치즈의 느낌이 나는 그런 소스 갈릭 디핑과 이 소스를 같이 번갈아 먹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그런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맛있는 소스였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빵이 푸석거려서 냉동 피자를 사 먹는듯한 그런 식감이 느껴졌고
사이즈 또한 타 사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메리트 있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3 ~4년 전에 이런 브랜드가 나왔더라면 정말 좋아했겠지만
요즘 저렴한 피자 브랜드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프랜차이즈로써의 매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봅니다.
한줄평 :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지만 그 이상은 찾지 않을 것 같다. 개선이 되면 방문할 의향은 있음
'식당리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강록의 치킨집 고속터미널역 치오락 내가먹은 리뷰 (0) | 2022.03.12 |
---|---|
용산역 최고의 쌀국수 [용산역 효뜨] 포장리뷰 및 메뉴 가격 정리 (0) | 2022.02.13 |
용산역 최고의 수제버거 [ 버거보이 ] (0) | 2022.02.08 |
롯데리아 구독시스템 오픈 관련 소식 및 구독하는 법 (0) | 2022.01.01 |
베스킨 라빈스 12월 신메뉴 [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 5분리뷰 (0) | 202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