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7. 18:48ㆍ식당리뷰방
며칠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맥도날드의 사건
그 사건 속 시간이 조금 지난 8월 7일
실제로 맥도날드는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8월 5일 출시한 신메뉴 창녕 갈릭버거의 맛도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중앙대에 위치한 맥도날드입니다.
위치도 좋고 무엇보다 근처 주택가에서 배달이 많은 맥도날드인데
매장의 내부는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을지 이런 바쁜 곳의 맛은 어떤지 다양한 의문점을 가지고서 방문했습니다.
매장 앞에 이렇게 맥런치 가격도 나와있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약 2시 정도여서 맥런치 가격 적용이 가능했습니다.
넓은 입구와 넓은 매장을 가진 중앙대점
코로나 시국이지만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그런 매장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저는 창녕 갈릭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맥런치 세트 가격으로 6500원
햄버거 단품으로는 6100원입니다.
이왕 먹는 거라면 세트로 먹는 게 이득이죠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라서 맥도날드에서는 8월 10일까지
감자튀김의 수급이 어려워서
맥너겟으로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냥 세트는 4조각 / 라지 세트는 6조각이라고 합니다.
맥너겟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꿀 같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창녕 갈릭버거의 내용물은 이렇게 됩니다.
고기 패티 두장과 창녕 마늘 토핑 , 창녕 아이올리 소스가 인상 깊네요
나머지 재료들은 햄버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지만
창녕 갈릭버거라는 마늘 버거라는 이름답게
소스에도 마늘이 들어가고 , 마늘 토핑이 더 추가로 들어가는 점
한국인들의 마늘사랑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봅니다.
저는 웨지 후라이 m으로 무료 교환했고
소스도 준다고 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주문해봤습니다.
그리고 콜라는 맥 커피로 교환
콜라보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커피가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그러면 매장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스페이스 잼의 해피밀도 현재 판매 중이고
창녕 갈릭버거에 대한 영양성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트가 1000칼로리라니 흠... 분명히 칼로리는 많이 나가는 것이 확실하지만
그 칼로리가 맛의 결정 체니 저는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칼로리가 저런데 맛이 없다? 그러면 뭐.. 망한 거죠
그리고 현재 LCK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리그의 콜라보 굿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색상도 괜찮고 맥도날드의 로고가 깜찍하게 붙어있는 것이
나름 가격도 좋고 구매하기에는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이미지 보시고 구매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ㅎ
마지막으로는 맥도날드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곳 맥도날드를 몇 번 와봤지만 매장 내에서 감자튀김과 음식 냄새가 같이 있어서
치킨집이나 햄버거집같이
특히 기름을 많이 쓰는 업장에서 나는 기름 냄새가 정말 강하게 났는데
오늘만큼은 깔끔하고 그런 냄새가 정말 최소한으로 나면서
기존의 우리가 알던
맥도날드의 그런 올드한 인식을 깨는 매장 상태였습니다.
사진상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매장의 상태는 굉장히 깔끔했으며
조리실의 조명상태 또한 조도가 높아서 매장 내 일하는 분들의 눈의 피로감은 확실히 적어 보였습니다.
분명히 기존의 매장 또한 깔끔하고 청결했지만
본사 측에서 매장관리를 더 신경 쓰라고 연락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뭔가 제가 느끼기에는 매장의 상태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매장상태가 된다면 정말 좋은 맥도날드 깔끔한 맥도날드라는 인식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포장한 제품을 들고서 집으로 ㄱㄱㄱㄱ!
아쉽게도 한정판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녕 갈릭버거라는 문구가 들어간 포장지
사이즈도 큼직하고 기대됩니다.
햄버거 케이스를 벗겨보니 깔끔하게 정돈된 그런 햄버거
햄버거 번부터 살펴보면 예전의 그 푸석한 번이 아닌
촉촉한 브리오슈 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옆면을 보면 나름 볼륨감이 느껴지는 두께
그리고 특유의 마늘소스가 들어가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냄새가 벌써 마늘의 알싸한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네요
옆에 흘러나온 마늘 토핑 소스를 보면
다진 마늘의 굵직한 모습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마늘의 입자가 곱지 않고 살아있는 걸 보니 왜 마늘의 맛이 강렬하게 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면을 보면
패티 두장이 주는 웅장함
푸짐한 양상추와 안에 스며들어가 있는 마늘 소스의 모습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어본 맥도널드 햄버거 중에서 탑 5에 들어갈 그런 물건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몇 잎 먹어보면 안에 있는 아이올리 소스에도 마늘의 향이 느껴지고
두툼한 패티도 제대로 익혀져서 바삭한 그런 식감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한입 하면서 느끼는 맥도날드의 변화
이번 신제품은 정말 괜찮은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마늘이라는 어찌 보면 절대로 맛없을 수 있는 그런 재료이지만
그런 재료를 잘 살린 제품
특히 엄청나게 들어간 마늘의 양과 향이 강타하는 그런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만약 맥도날드의 그런 뻔한 맛에 질리셨다면 지금 당장 추천해드려 보고 싶은 맛
한줄평 : 맥도날드의 새로운 맛과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이 버거를 주문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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