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3. 17:22ㆍ재밌는 상품리뷰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휩쓸고 간 9월
롯데리아에 새로운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가봤습니다.
10월 21일날 출시했다는 블랙 오징어버거
내가 알던 그 과거의 오징어 버거 인가 싶었지만 역시는 역시
새로운 버전으로 나온 오징어버거 ver 2.0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장 앞으로 보면 이렇게 블랙 오징어 버거의 포스터가 보입니다
설랜마음으로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보면 기본 버거는 4천 원 저는 브리오쉬 번으로 변경해서 500원 추가한 4500원입니다.
빵은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생각해서 업그레이드
나머지 것들은 추가 안 하고 주문했습니다.
결재방식에서 포장과 매장을 선택
주문을 완료해봅니다.
주문하고 8분 후에 제품이 나왔고
집으로 가지고 온건 13분 걸렸습니다.
핼러윈 시즌 + 오징어 게임의 느낌을 살려서 나름 타이밍이 되게 절묘한 출시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
사이즈는 롯데리아의 정석적인 사이즈
크지 않고 한입에 쏙쏙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양상추도 생각보다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
아랫부분에는 바삭하게 튀겨진 오징어 패티가 있습니다.
과거에 출시되었던 그 오징어 패티와는 사뭇 다른 느낌
한입을 베어먹어 보면 안에 덩어리 진 오징어들이 큼직하게 박혀있습니다.
오징어 버거라고 해서 갈아놓은 오징어를 핫바처럼 만들어 논 줄 알았는데
확실히 이건 오징어가 들었다 라고 주장하는듯한 식감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오징어가 쫄깃하게 씹히면서 근처에 있는
매콤한 소스와 함께 특유의 고소하고 매콤한 강렬한 킥이 있는 그런 맛입니다.
만약 매운걸 잘 못 드신다면 먹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기존의 오징어버거의 매콤함이 두배가 되어서 돌아왔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입까지 다 먹어보면서
느낀 점은 오징어버거의 화려한 귀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서 돈이 없어서 점심으로 중학생 때 엄청 먹었던 그런 햄버거였는데
이렇게 맛있게 돌아오다니 잘 돌아왔다는 생각과 함께
요즘 불모지처럼 재출시만 하던 햄버거계에 그나마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 오징어 게임 어그로가 아니라 그냥 맛있는 버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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